“방치하면 정말 큰일납니다!” 아침마다 뻣뻣한 목, 허리 방치하면 진짜 위험한 이유는 이것

아침에 자고 일어났을 때 허리가 뻣뻣한 증상을 경험한 적이 있는가? 허리가 아파서 침대에서 일어나기도 힘들지만 살살 움직이다 보면 어느새 증상이 완화되어 대수롭지 않게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이는 굉장히 위험할 수 있는 신호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만약 잘못하면 경추가 골절되어 전신마비도 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왜 이런 증상이 나타나고 또 예방법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알아보자.

강직성 척추염

강직성 척추염이 있는 경우 새벽 또는 아침에 일어난 후 허리가 뻣뻣해지는 증상이 발생하며 활동을 하다 보면 호전되는 양상의 염증성 요통이 주증상이다. 또한 어깨 무릎 엉덩이 관절 등이 붓고 아프거나 아킬레스건염이나 족저근막염이 흔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가슴뼈 등으로 담이 결리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 염증성 요통
  • 어깨 무릎 엉덩이 관절이 아프거나
  • 아킬레스건염 족저 근막염
  • 담에 걸리는 증상

발생원인

그렇다면 강직성 척추염이 발병하는 원인은 무엇일까?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hled 27이라고 하는 유전자의 유무와 밀접하게 연관이 있으며, 그렇다고해서 유전적 요인만으로 발생 원인을 모두 설명할 수는 없다. 유전적 요인 외에도 세균, 외상, 스트레스, 호르몬 등의 다양한 요인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방치하면 어떤 위험이 있나?

어찌되었던 설사 뻣뻣한 증상이 있어도 어느정도 조심스럽게 몸을 움직이고 일상생황을 하다보면 증상이 호전되기 때문에 그냥 잠을 잘못잤나? 생각하며 대수롭지 않게 지나가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이 강직성 척추염은 방치할 경우 여러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척추의 강직이 진행되어 단순 유연성 저하뿐 아니라 경추 침범 시 시야 확보에도 문제가 생겨 상해와 골절의 위험이 커지게 된다. 또 흉부의 강직으로 인해 호흡 시 갈비뼈 확장의 장애가 생겨 폐기능의 저하로 인한 호흡곤란이 올 수 있으며 척추관절의 기간을 침범하게 되면 눈에 포도막염 염증성 장염 피부의 건선 및 드물게는 심장판막 질환 등도 나타날 수 있다.

갈비뼈 확장의 장애가 생겨 폐기능의 저하로 인한 호흡곤란이 생길 수도 있음

예방 방법

그럼 이런 강직성 척추염은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 안타깝게도 이미 진행된 강직은 약물치료로도 정상화되지 않기에 조기의 치료를 하여 진행을 막거나 속도를 늦추는 것이 중요하다.

강직성 척추염’ 3분 자가진단 테스트

간단하게 집에서 자가진단 테스트를 하는 방법이 있다. 아래 영상에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자가 진단 테스트를 진행해보자.

1.후상장골극 기준 위 10cm, 아래 5cm 표시 후 허리를 최대한 구부린다.

2.구부린 후 늘어난 길이가 5cm이상이면 정상, 4cm이하인 경우 강직성 척추염을 의심할 수 있다.

후상장골극이란?

양쪽 엉덩이에서 가장 튀어나온 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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